[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몸값이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선수 가치 평가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가장 높은 몸값 상승률을 보인 선수는 손흥민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드러났다.

손흥민의 몸값은 7,500만 유로(약 1,007억 원)에서 9,000만 유로(약 1,337억 원)로 상승했다. 측면 공격수 세계 몸값 순위를 따졌을 때도 10위 안에 드는 수준이다.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뮌헨)가 손흥민과 비슷한 수준의 몸값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EPL 내 몸값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전세계로 기준을 넓혔을 땐 13위에 해당한다. 왼쪽 측면 공격수만 보면 4위다.

반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과 폴 포그바(맨유)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몸값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선수단 전체 가치에선 아스널이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다. 아스널이 리그 15위에 그치는 등 올 시즌 역대급 부진을 겪고 있는 게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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