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인츠05가 최소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을 때는 이재성이 바이에른뮌헨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해 왔지만, 팀이 망가진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마인츠에 8-1 대승을 거뒀다. 2위 바이에른은 18승 3무 4패로 승점 57점에 도달했다. 강등권 마인츠는 2승 10무 13패로 승점 16점에 머물렀다.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은 선발 투입돼 후반 20분까지 활약했다. 바이에른 수비수 김민재가 후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과 우니온베를린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가 취소됐다.원래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과 우니온이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를 치를 전망이었다.며칠 전부터 독일 현지에는 눈이 조금씩 내렸고, 바이에른 수비수 김민재가 눈을 맞으며 훈련하는 사진도 구단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센터백 공백 때문에 휴식 없이 거의 매주 2경기씩 경기를 소화하다 지난 11월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코펜하겐전에서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핵심 선수들과 줄줄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레알은 최근 약 10일 동안 네 명의 핵심 선수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호드리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 이어 10일(이하 한국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도 상당히 길다. 비니시우스는 2028년까지, 나머지 세 선수는 무려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4명의 선수 모두 상당히 충성심을 보이며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는 "이곳에 오랜 기간 머무는 건 영광"이라고 했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올여름 ‘판매의 신’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첼시가 골칫덩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처분하며 거액을 벌겠다는 구상을 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첼시가 루카쿠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이 몸값을 실현시키려면 일단 인테르밀란으로 가겠다는 루카쿠의 열망을 꺾어야 한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활약해 온 루카쿠는 이제까지 거친 6팀 중 인테르 시절을 가장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다. 2019년부터 2년간 인테르에서 뛰며 컵대회 포함 64골을 몰아쳤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셀틱이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와 계약기간을 4년으로 늘렸다. 올여름 팀을 떠날 거라는 전망을 일축하고 다음 시즌도 함께 할 것이 확실시된다.4일(한국시간) 셀틱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처음 맺은 계약의 만료가 2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셀틱은 후루하시와 4년 기한의 새 계약을 맺었다. 후루하시는 2027년까지 우리 팀에서 뛴다’고 발표했다.셀틱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정규리그)을 비롯해 FA컵, 리그컵까지 자국 3관왕을 달성했다. 후루하시는 그 중심이었다.일본의 기후와 비셀고베를 거친 후루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환상적인 킥을 번갈아 과시했다.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 레알과 맨시티가 1-1 무승부를 거뒀다.홈팀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 스리톱을 가동했다.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중원에 세웠다. 포백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설과 맨체스터시티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한 가수 노엘 갤러거가 인테르밀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기원했다. 인테르를 사랑해서가 아닌, 맨시티가 꺾기 가장 편한 팀이라는 이유에서다.형제 밴드 오아시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노엘은 동생 리암과 갈라선 뒤 노엘 갤러거의 하이 플라잉 버즈라는 밴드로 활동 중이다. 맨시티가 세계적인 강호가 되기 전부터 응원해 왔으며,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대한 극심한 혐오로도 유명하다.현재 투어 공연 중인 갤러거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스카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를 풀타임 기용한 나폴리가 AC밀란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 위기에 처했다.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2-2023 UCL 8강 1차전을 치른 밀란 이 나폴리에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19일 나폴리의 홈 경기로 열린다.밀란은 올리비에 지루 뒤에 하파엘 레앙, 이스마일 베나세르, 브라임 디아스를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라데 크루니치 뒤에 포백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시몬 키예르, 다비데 칼라브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 소속 덴마크 대표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노린다.덴마크 매체 ‘엑스트라 블라데트’는 맨유가 회이룬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회이룬은 덴마크 태생의 20세 유망주 공격수다. 북유럽 출신이라는 점, 192cm 장신에도 민첩하다는 점, 왼발잡이라는 점 등 여러모로 노르웨이의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을 연상시킨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좋은 경기를 할 때마다 ‘제2의 홀란’으로 회자된다.덴마크의 코펜하겐, 오스트리아의 슈투름그라츠를 거쳐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이번 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삼프도리아가 이제야 홈 첫승을 거뒀다. 토트넘홋스퍼, 나폴리 등에서 임대된 선수들이 꼴찌 탈출에 기여했다.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를 치른 삼프도리아가 엘라스베로나에 3-1로 승리했다.삼프도리아의 승리는 무려 11경기 만이다. 특히 홈에선 첫승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최하위였다. 시즌 3승(3승 6무 18패, 승점 15)을 거두며 단 1승에 그친 크레모네세를 승점 2점차로 앞지르고 19위로 올라섰다. 아직 잔류를 향해서는 갈 길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 우승 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공격진 선수층과 최전방 파괴력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선수가 온다. 주전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가 마침내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제주스는 1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스널 훈련장에서 공을 차는 사진을 올렸다. 아스널 팬들이 골 장면 이상으로 열괄할 사진이었다.제주스는 지난해 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뛰던 중 인대 부상을 당했다. 리그가 재개된 뒤 아스널이 치른 12경기에 한 번도 소집되지 못했다.아스널은 지난 1월 말부터 2월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우승 보너스를 약속했다. 현지 매체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선수단에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시 포상금을 주겠다고 공언했다.나폴리는 23년 만의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라운드 현재 17승 2무 1패를 기록했는데, 2위 인테르밀란과 승점차가 13점이나 된다. 세리에A 현 승점체계가 도입된 뒤 20라운드 시점 역대 최다 승점차다.계약서에 우승 보너스를 명시하는 팀도 흔하지만, 나폴리는 아니었다. 원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만 우승 보너스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월드컵에서 어린 나이부터 보인 활약만 놓고 보면 킬리안 음바페는 ‘축구황제’ 펠레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 프랑스가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8강에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잉글랜드 대 세네갈전 승자와 만난다.음바페는 3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전반 44분 퍼스트 터치에 이은 기민한 스루 패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29분과 추가시간 2골을 추가했다. 엄청난 오른발 킥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렌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 강호 토트넘홋스퍼와 나름 팽팽한 승부를 벌이는 듯 보였지만 결국 대패를 당하며 경질 직전까지 몰렸다.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레스터시티에 6-2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5승 2무로 선두권에 계속 머물렀고, 레스터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레스터는 1라운드 무승부 후 매 경기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준수한 초반을 보내며 8위를 기록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두 팀 사이를 오가는 것이 요즘 유행일까.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가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심지어 바르셀로나의 미랄렘 퍄니치까지 유벤투스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아르투르와 퍄니치의 2년 전 트레이드는 영입 실패 사례에 속한다. 당시 바르셀로나 유망주 아르투르, 유벤투스의 주전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베테랑 퍄니치의 맞교환은 팀 전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당장 이적료 수입을 장부에 기입해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두 스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경쟁에 염증을 느끼며 한 명은 떠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린 이탈리아 대표 골키퍼 돈나룸마를 영입했다. PSG 합류 직전인 유로 2020(실제로는 2021년 개최)에서 대회 MVP를 수상한 골키퍼를 이적료 없이 데려왔기에 큰 이득처럼 보였다.그러나 돈나룸마는 PSG 합류 후 심각한 컨디션 저하를 겪었다. 기존 골키퍼 나바스가 주전 자리를 지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더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레스터시티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원 강화 카드를 꺼냈다.20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부터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와 토트넘의 경기가 열린다. 두 팀 모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경기가 많아서 23라운드를 치러야 하는 지금 19번째 경기를 갖는다.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공개된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은 수비적이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맡는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애제자가 ‘원수’ 구단 에버턴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영국 방송사 ‘BBC’는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소속의 측면 수비수 네이선 패터슨이 잉글랜드의 에버턴으로 이적할 거라고 전망했다. 예상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61억 원)다.패터슨은 제라드가 레인저스 감독일 때 등용한 선수다. 연고지 글래스고의 토박이인 패터슨은 어린이 시절부터 레인저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20년 1군으로 올라갔다. 아직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팀의 주장인 제임스 태버니어가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영국 현지 매체 ‘90min’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90min’은 24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해리 케인(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된 가운데, 손흥민도 올해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을 베스트11에서 왼쪽 윙어 자리에 포함시킨 ‘90min’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면서 “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후반 막판 교체투입됐고, RB라이프치히는 2위를 지켰다.10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른 라이프치히가 베르더브레멘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60점으로 2위를 지켰고, 브레멘은 승점 30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전반 23분 다니 올모가 케빈 캄플과 현란한 2 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파고들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중앙선부터 두 선수가 공을 주고받으며 전진했는데 뒤꿈치 패스 등 절묘한 동작까지 섞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