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전 감독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PSG에 합류할 것이 유력한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를 유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 구단이 메시를 원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메시는 2021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유럽 정상을 노리는 PSG가 발롱도르 6회 수상자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

특히 변화의 시기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PSG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레오나르두 단장과 불화가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후임으론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계약 만료가 6개월 남는 오는 1월부터 메시가 다른 구단과 협상이 자유롭게 가능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 역시 메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메시 역시 PSG에 친구들이 많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가 대표적이다. 두 선수는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코파델레이를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의 회장 선거가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차기 회장 선거 내년 1월 24일 치러진다. 메시에 대한 대우와 구단 운영의 큰 방향이 결정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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