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한때 포르투갈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었던 헤나투 산체스(OSC)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스포츠몰 따르면 맨유가 산체스 영입을 추진한다. 산체스는 스완지시티에서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지만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23세에 불과한 산체스의 가능성을 믿는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1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하면서 포르투갈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벤피카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부진했. 스완지시티 임대도 떠났지만 이마저 신통치 않았고  시즌을 앞두고 릴로 이적했다. 산체스는 릴에서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프랑스리그앙에서 8경기에 나서면서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산체스는 맨유 외에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이 이적이 예상되는 조르지뉴 바이날둠의 대체자로 산체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이탈리아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인테르밀란이 산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릴과 2023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다. 릴은 산체스에게 2,000 유로( 270 ) 수준의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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