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의 최근 경기력을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다가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리버풀의 로베르토 피르미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최근 케인이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 공을 운반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득점력이 무뎌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데 로저스 감독은 반대 의견을 낸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케인은 최근 경기에서 무엇인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더해진 느낌을 준다. 케인은 환상적인 골잡이다. 마무리 능력 또한 뛰어나다. 25야드 혹은 30야드 밖에서도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최근에는 미드필더처럼 패스 능력까지 뛰어나다. 아마 무리뉴 감독이 케인 패스 능력을 알아보고 좀 더 깊숙한 곳에서 플레이하도록 지시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스터에게 이번 토트넘과의 맞대결은 상당히 중요하다. 토트넘이 지난 1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레스터는 토트넘과 승점 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현재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레스터는 우승 경쟁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 토트넘전 승리가 절실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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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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