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케팅은 역시 '세계 최정상급'이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앞두고 중국 시장을 노리는 상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는 최근 입수한 맨유의 트레이닝복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해에 공개될 예정인 상품들인데, 황소의 이미지가 대거 적용되었다.

2021년 신축년은 소의 해다. 인간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동물로, '행운'과 '수호'를 상징한다. 맨유는 트레이닝 상하의 라인업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중국 팬들이 좋아하는 붉은 색과 황금색을 대거 배치해 시장을 노렸다.

특히 트레이닝 자켓에는 맨유의 '악마' 이미지와 황소의 이미지를 함께 배치하고, 제작사인 아디다스와 맨유의 로고를 황금색으로 처리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맨유 뿐만 아니라 아스널, 유벤투스, 바이에른뮌헨, 레알마드리드 등 스폰서십 관계를 맺고 있는 유명 구단과도 신축년 관련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미지= 푸티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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