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홋스퍼)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레스터시티전 선발 출장이 유력한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레스터는 20일 오후(한국시간)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통해 격돌한다. 2위 토트넘(승점 25)을 4위 레스터(승점 24)가 바짝 추격 중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한테 중요한 경기다.

영국 ‘풋볼 런던’의 한 토트넘 담당 기자가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을 선봉으로 루카스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손흥민이 뒤를 받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고, 세르주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기론이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한 예상 라인업이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부분의 경기에 빠지지 않고 출전 중이다. 이번 시즌에만 두 선수가 합작한 골이 12개다. 토트넘 전체 득점수(25)의 반절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13경기 11골로 EPL 득점 1위, 10개의 도움을 올린 케인은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이 레스터전에서 1골을 추가하면 토트넘 통산 100호골 고지에 오른다. 손흥민에게 레스터전은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다.

‘득점왕 경쟁자’ 제이미 바디와 경쟁도 눈길을 끈다. 12경기 10골을 기록 중인 바디는 손흥민과 단 1골 차다. 이날 두 선수의 득점 여부에 따라 득점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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