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DFB 포칼 32강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졌다.

정우영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중앙에서 압박이 헐거워진 동안 사사 칼라이지치가 수비 뒤로 침투한 뒤 득점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가 경기 주도권을 쥐었고 프라이부르크는 이렇다 할 기회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슈투트가르트가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8분 오렐 망갈라의 슛은 벤자민 우프호프 골키퍼가 가슴으로 안았다.

후반 10분 권창훈은 정우영과 교체 출전해 활발히 피치를 누볐다. 프라이부르크는 점차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반 15분 상대 골키퍼가 공을 놓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마무리엔 실패했다. 후반 18분 권창훈의 패스를 받아 빈첸초 그리포가 슈팅한 것도 수비에 차단됐다.

우르호프 골키퍼는 후반 27분 완전히 수비 뒤를 허문 칼라이지치의 공격을 차단하고, 후반 28분에도 망갈라의 슛을 막아내면서 역전 희망을 이어 갔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6분 데미로비치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슛은 파비안 브레로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4분 권창훈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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