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신트트라위던이 오랜만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의 바레험에 위치한 레겐보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프로리그 17라운드에서 신트트라위던이 바레험을 2-0으로 꺾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분 만에 다니엘 슈미트 골키퍼가 아찔한 실수를 범했다. 공을 잡고 우물쭈물하는 사이 젤레 보센이 빠르게 전방압박을 가했다. 보센이 킥을 몸으로 막아낸 뒤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확인한 뒤 보센의 팔에 공이 맞았다고 판단해 득점을 취소시켰다.
바레험은 전반 32분 보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슛을 때려봤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신트트라위던 수비수 맞고 뜨자 바이시클킥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선제골은 신트트라위던의 몫이었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막시밀리아노 카프리즈가 내준 컷백 패스를 스즈키 유마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카프리즈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아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신트트라위던의 2점 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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