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1년 만에 인테르밀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주세페 마로타 인테르 단장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에릭센은 겨울 이적기간 동안 떠날 선수 중 한 명이다. 징계는 아니다. 팀 적응을 위해 노력했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곳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인테르로 이적했다. 당시 좋은 경기력으로 복수 빅 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주전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렸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4번뿐이다. 공격포인트는 없다.

에릭센은 여름 이적기간에도 이적설에 휩싸였다. 당시 본인 의지로 팀에 잔류하긴 했으나 이번만큼은 이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르의 의지도 완강하다. 완전 이적 협상이 어려울 시 임대로라도 내보낼 생각 중이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많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스널,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영입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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