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RB라이프치히가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9일 오후(한국시간) 독일의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쾰른이 0-0으로 비겼다.

라이프치히는 3-4-2-1 포메이션에서 유수프 포울센을 필두로 아마두 아이다라, 마르셀 자비처가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는 타일러 애덤스, 케빈 캄플이다. 좌우 윙백은 앙헬리뇨, 노르디 무키엘레가 맡고, 빌리 오르반, 다요 우파메카노, 마르셀 할스텐베르크가 스리백이다. 골키퍼 장갑은 페테르 굴라치가 착용했다.

쾰른은 4-3-3에서 얀 틸만, 온드레이 두다, 도미닉 드렉슬러가 스리톱에 섰다. 중원은 살리흐 외즈칸, 엘리예스 스키리, 엘비스 레즈베차이로 이뤄졌다. 포백은 마리우스 볼프, 호르헤 메레, 세바스티안 보르나우, 노아 카터바흐다. 골문은 티모 호른이 지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라이프치히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앙헬리뇨가 경기장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키엘레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0분에는 포울센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감각적인 움직임을 통해 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골문을 크게 외면했다.

전반 32분 라이프치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아이다라가 경기장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내자 앙헬리뇨가 빠르게 빈 골문을 향해 슛을 때렸다. 공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 위로 나갔다.

라이프치히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6분 앙헬리뇨가 캄플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해 때린 왼발 슛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5분 올모의 중거리슛이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게 골문 왼쪽으로 비껴갔다. 후반 2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르반이 회심의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양 팀의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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