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1년 예정된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취소했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5월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과 10월 페루 U-17 월드컵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대회를 인도네시아와 페루가 대회 개최권을 그대로 이어받아 치른다.

두 대회는 2년 주기로 열린다. 성인 무대에 진출하기 전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증진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슈퍼스타들을 점치는 '쇼케이스'라는 평가도 받는다.

한국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FIFA 주관 대회 최초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FIFA는 2023년 열릴 여자 월드컵의 참가 팀을 32개국으로 확대한다. 2019년 대회의 성공이 배경이다.

먼저 29개국은 곧장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에서 11팀, 아시아에서 6팀, 아프리카와 북중미에서 4팀, 남미에서 3팀, 오세아니아에서 1팀이 본선에 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나머지 3팀을 가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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