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사우샘프턴을 1-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 이날 경기의 첫 번째 슛이 나왔다. 스털링이 먼 거리에서 때린 슛이 크로스바 위로 크게 벗어났다. 1분 뒤 케빈 더브라위너가 경기장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 중앙 쪽으로 드리블한 뒤 시도한 슛은 수비 맞고 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13분 위협적인 유효슛을 만들었다. 코너킥을 바로 올리지 않고 경기장 뒤로 뺀 공을 로드리가 강하게 때려봤다. 공이 골문으로 향했는데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선 로드리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16분 결국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더브라위너가 경기장 오른쪽을 질주해 낮게 올린 크로스를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사우샘프턴 수비진이 스털링의 움직임을 완전히 놓친 장면이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40분 예상하지 못한 부상 악재를 맞게 됐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대니 잉스가 의료진의 응급조치에도 경기 불가를 선언했다. 네이선 텔라가 대신 투입됐다.

맨시티는 후반 32분 일카이 귄도안이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공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맨시티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에버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승점이 동률인 가운데 득실차에서 앞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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