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스포츠 문화 콘텐츠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마이스터프라이빗에쿼티가 운용하고 모태펀드가 출자한 2020 뉴스포츠그로스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지했다.

올리브는 축구테마파크 풋볼팬타지움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엔 유소년을 대상으로 역량지표 플랫폼 서비스인 ISDA(Ina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 프로젝트를 런칭해 2021년 상반기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혼자서 훈련을 할 수 있는 슈팅 기계인 '닥터캐논'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NDA(기밀유지협약)을 맺고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올리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3월 중 유소년을 위한 축구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EPL 구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펼쳐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스포츠 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이스터프라이빗에쿼티의 김성수 대표는 "올리브는 지난 20년 동안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롯데제과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과 홍보 마케팅을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국내외 스포츠 사업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스포츠 ICT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의 체험형 축구테마파크 풋볼팬타지움을 운영하며 축적된 경험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강점인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능력, 국제적인 축구계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포츠와 관광, 스포츠와 IT 등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스포츠 융복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리브 정의석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받아 감사하다. 이 투자를 마중물로 삼아 스포츠 분야가 충분히 상버으로서 가치가 있고 성장 가능한 사업이란 것을 증명하고 싶다. 올리브의 인적, 물적 역량을 쏟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올리브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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