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르 피르포(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니오르 피르포(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니오르 피르포(바르셀로나)가 팀의 저조한 결정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에이바르가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6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3분 키케 가르시아가 문전에서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가 피르포의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슈팅횟수 16개를 시도한 가운데 5개가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득점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에이바르는 바르셀로나 전체 슈팅횟수의 절반 수준인 9개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뒤 피르포는 “우리는 단 한 골을 위해 천 번의 기회가 필요하다. 에이바르는 한 번의 확실한 찬스를 얻었고 그것을 득점으로 만들었다”며 팀의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도움 1개를 올린 본인 기여도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피르포는 “기분이 좋다.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고 있으나 항상 최선을 다해 훈련한다. 기회가 생길 때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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