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스코(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팀 재건을 위해 이스코(레알마드리드)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스코가 레알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구단 측에서도 오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스코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리가에서 선발로 뛴 게 3경기뿐이다.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이 이스코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승 2무 8패에 그치며 15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7경기 무승과 함께 카라바오컵 8강 탈락까지 겹치는 등 분위기가 최악이다. 빅 클럽의 위용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이 가운데 레알과 결별이 유력한 이스코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키패스와 드리블 등이 장점인 이스코가 아스널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금액적인 측면에 있어 협상의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레알이 이스코의 몸값을 6,000만 유로(약 808억 원)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복수 구단이 선뜻 러브콜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보강에 성공하려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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