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에당 아자르(레알마드리드)가 약 한 달 만에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를 통해 레알과 그라나다가 격돌한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라나다전 출전 명단에 포함된 24인을 공개했다.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카림 벤제마,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티보 쿠르투아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을 대기한다.
약 한 달 만에 아자르도 이름을 올렸다. 아자르는 지난 11월 데포르티보알라베스전을 뛰다가 전반 28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작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8번 째 부상이었다. 첼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던 아자르는 레알로 이적하고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이밖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총체적 난관을 겪었다.
아자르는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 이번 시즌 라리가 3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도 16경기 1골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단 감독은 사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아자르는 지금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조금씩 참을성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페인 ‘아스’는 아자르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아자르는 부상에 허덕이지 않을 때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해 2골 3도움이 전부다. 90분 당 1.5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는데 리오넬 메시, 호아킨 산체스 등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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