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아스널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꼽히는 토니 아담스가 친정 팀의 영입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담스는 영국 ‘미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윌리안을 영입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을 향해 성의 없는 영입이었다고 소신 발언했다.
아담스는 “게으른 영입 정책이다. 아스널의 영입 정책에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아스널을 이끌 당시엔 환상적인 선수들과 영입 정책을 갖고 있었다. 벵거 전 감독이 아스널을 여전히 이끌었다면 윌리안 영입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안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담스는 “윌리안은 만 30세가 넘었다. 벵거 전 감독은 윌리안이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는 브라질 출신의 에두다. 윌리안과 같은 국적이었기 때문에 3년 계약을 쉽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정말 형편없는 영입 정책”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담스는 “아르테타 감독이 왜 윌리안 영입을 원했는지 모르겠다. 이미 아스널은 창의성이 풍부한 미드필더인 메수트 외질을 보유하고 있다. 외질을 완전히 배제한 결과 윌리안은 12경기에서 유효 슈팅이 단 1개에 그쳤다”며 비판했다.
윌리안은 영입 당시 기대와 달리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윌리안의 부진 속에 아스널 역시 리그 15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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