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레스 베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전 토트넘홋스퍼 골키퍼 폴 로빈슨이 가레스 베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일은 지난 9월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서서히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1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6경기 1골, 카라바오컵 1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축구계 전문가들이 베일의 컨디션 회복 여부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부정적인 시선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로이 킨은 “베일은 과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지금은 그때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돌아가기엔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로빈슨은 2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은 조금씩 베일의 출전시간을 늘려줘야 한다. 이번 시즌 풀타임을 소화한 게 웨일스 대표팀에서 2번 정도뿐이다. 베스트11에 포함되기 위해선 시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일은 연봉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잘 활용될 것 같다. 의심할 여지없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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