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이제는 정규 이벤트라고 불릴 만큼 많은 고정팬을 확보 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매치가 진화하고 있다. 영국의 유명 브릿팝 뮤지션 ‘더 뱀프스(the VAMPS)’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맨유는 내달 2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레전드매치를 가진다. 박지성을 비롯해 뤼트 판 니스텔루이, 폴 스콜스 등이 출전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맨유 파운데이션’측은 더 뱀프스의 축하 공연 소식을 알렸다. 이미 현지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맨유와 바르사의 레전드 매치는 뮤지선들의 축하 속에 더욱 열기를 띨 전망이다.

맨유는 정기적으로 레전드 매치를 주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에른뮌헨 등과 맞붙었고, 매번 수 만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전설들의 무대를 축하했다. 단순히 레전드들이 경기에 나서서 향수를 달래는 것이 끝이 아니다. 입장 수익을 기부해 사회로 환원하는 구조이기에 더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더 뱀프스는 경기에 앞서 올드트라포드의 그라운드에 올라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축구팬들 뿐만 아니라 현지의 소녀팬들을 보유한 그룹의 무대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지난 7월 누캄프에서 바르사와 레전드매치 1차전을 가졌다. 당시 박지성은 1도움을 기록했고, 맨유는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국내 팬들도 축제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 . 풋볼리스트는 맨유와 바르사의 레전드 매치를 관람하고,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축구 배낭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디비전-풋볼리스트 홈페이지(http://www.footballis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70-4938-2891 이메일 footballist.tv@gmail.com으로 가능하다.

사진=풋볼리스트, 맨유파운데이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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