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울산현대 이종호가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종호는 지난 6일 전북현대와 한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수보티치와 교체되어 경기에 투입됐다. 이종호는 경기에 나선지 8분만에 헤딩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선두 전북(승점 50점)을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이종호는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울산이 지닌 징크스를 깼다. 울산은 2010년 4월 24일 이후 지속된 전주 원정 무승 징크스를 7년 4개월만에 부쉈다.

 

라운드 MVP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종호는 짧은 출전 시간(26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움직임과 득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MVP에는 대전의 황인범이 선정되었다. 황인범은 수원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지난 7월 3일 안양전 이후 승리가 없던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R 베스트11]
 

MVP : 이종호(울산)

FW : 조나탄(수원), 이종호(울산)

MF : 윤일록(서울), 김선민(대구), 박용우(울산), 문창진(강원)

DF : 이명재(울산)
김진혁(대구), 리차드(울산), 장호익(수원)

GK : 조현우(대구)

베스트팀 : 강원, 베스트매치 : 대구-서울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3R 베스트11]

MVP : 황인범(대전)

FW : 크리스찬(대전), 박성호(성남)

MF : 진창수(부천), 최영준(경남), 황인범(대전), 조재철(성남)

DF : 최재수(경남), 황도연(아산), 박주성(대전), 우주성(경남)

GK : 전수현(대전)

베스트팀 : 경남, 베스트매치 : 경남-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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