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장결희(20, 아스테라스트리폴리스)는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장결희가 소속된 아스테라스는 20일 홈에서 ‘2017/2018 그리그 슈퍼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는 지난 시즌 9위를 차지했던 PAS지안니나다. 아스타레스는 지난 시즌을 12위로 마쳤다.
지난 7월 아스테라스와 계약한 장결희는 프로 데뷔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장결희는 8일 풋볼리스트와 한 메신저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 3인방 중에서 가장 먼저 다른 팀을 찾은 장결희는 성인 무대에 빨리 적응하길 바란다. 그는 지난 인터뷰에서 “이제부터가 (선수로서 성인으로서) 시작인 것 같다”라며 “이제는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었다.
아스테라스는 바르사와 같이 4-3-3 포메이션을 쓴다. 스타이코스 베르게티스 감독은 장결희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장결희가 주전으로 자리 잡으려면 가장 먼저 거친 그리스 무대에 적응해야 한다.
그리스 슈퍼리그는 16개 팀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한다. 총 30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아스테라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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