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6번째 트로피다.

 

지단이 트로피 하나를 더 추가했다. 레알은 9일 새벽(한국시각)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립 2세 국립경기장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한 UEFA 슈퍼컵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단과 레알은 지난 해에 이어 슈퍼컵을 차지했다.

 

2016년 1월 레알 지휘봉을 잡은 지단은 1년 반 동안 총 88경기에서 66승 15무 7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 기간 동안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4.6 경기당 트로피 하나를 들어올린 셈이다.

 

지단 감독 부임 첫해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 그리고 FIFA 클럽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6/2017시즌에도 라리가 정상탈환은 물론 UEF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을 모두 가져오며 승승장구했다.

 

레알마드리드 2군팀인 카스티야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지네딘 지단은 카스티야에서 50%를 밑도는 승률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실력과 우승컵 숫자로 사람들의 비판을 잠재웠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단은 이번 2017/2018시즌에도 레알과 함께 라리가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픽= 김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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