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우스만 뎀벨레(20)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뎀벨레 영입 제안을 거절하며 쉽게 끝나지 않을 협상을 예고했다.
11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뎀벨레가 구단에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주까지 뎀벨레의 모든 훈련 참가와 경기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페터르 보스 도르트문트 감독도 “뎀벨레가 오늘 훈련에 나오지 않은 게 맞다. 이유를 모르겠다. 뎀벨레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연결이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뎀벨레의 훈련 불참이 공식 확인되자, 여러 언론은 도르트문트가 바르사의 뎀벨레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BBC’는 “도르트문트와 바르사가 뎀벨레 이적을 위해 만났지만 금액이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바르사가 뎀벨레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205억 원)를 제시했지만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뎀벨레의 이적료로 1억 3,500만 유로(약 1,808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스타드렌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도르트문트에서 49경기에 출전해 10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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