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사미르 나스리가 터키에 도착했다. 터키리그 안탈리아스포르 이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나스리는 20일(현지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터키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진을 올렸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터키 공항에 나스리를 환영하기 위한 팬들이 모였다'고 전했다. ‘BBC’도 ‘나스리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터키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리그 팀인 안탈리아스포르에는 베테랑 공격수 사무엘 에투가 있다. 안탈리아스포르는 창조적인 패스와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나스리가 에투를 지원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안탈리아스포르에는 요앙 주루, 제레미 메네즈 등 나스리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있다.
나스리는 2005/2006시즌 프랑스 구단 올랭피크마르세유에서 데뷔했다. 2008년 아스널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85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2011년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한 나스리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여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해 나스리와 갈등을 겪었다. 나스리는 스페인 구단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과거 미국에서 정맥 주사를 맞은 게 문제가 돼 도핑 의혹까지 불거지며 맨시티와 멀어졌다. AS로마와 니스 등도 나스리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제반 절차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안탈리아스포르로 이적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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