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로 복귀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미국과 멕시코에서의 프리미어리그(EPL)의 인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EPL이 활짝 웃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3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올 여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많은 팀들이0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치르며 기반을 다졌고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미국 내 조사 자료에 따르면 EPL 1라운드를 생중계로 시청한 인원은 미국에서 3천 8백만명에 이르렀다. 지난 시즌 1라운드 대비해 24%나 증가한 수치다. 2라운드에는 더욱 늘었다. 31%까지 증가했다.
특히 가장 인기를 끈 것은 1라운드 맨유와 웨스트햄의 경기였다. 해당 경기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레버쿠젠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3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한 치차리토가 활약했다.
멕시코 출신의 치차리토는 자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다. 해당 경기는 미국 NBCSN과 텔레문도에서 생중계됐다. 미국 내 멕시코인들이 스페인어 방송인 텔레문도를 통해 다수 경기를 지켜봤다. 맨유와 웨스트햄의 경기는 무려 1백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생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된다.
물론 멕시코에서의 인기도 대단하다. 웨스트햄은 치차리토의 입단 후 무려 40만명 이상의 새로운 팔로어를 확보했다. 절반 이상이 멕시코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웨스트햄은 스페인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EPL 측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발빠르게 팬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각 팀들의 노력도 함께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웨스트햄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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