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7/2018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인 레스터시티가 수비보강에 나선다.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의 주장 조니 에반스가 물망에 올랐다. 

영국 ‘BBC’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시티는 WBA측에 2300만 파운드(약 332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이적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앞서 에반스는 맨체스터시티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으며 WBA는 1,800만 파운드(약 261억 원)의 이적료를 거절한 바 있다.

에반스는 현재 2018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최종예선을 위해 북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상태다.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이적시장에는 언제나 많은 소문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금은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WBA에서의 생활에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여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에반스는 자신을 향해 구애를 보냈던 맨시티의 훈련장에 있다. 산마리노와 맞붙는 북아일랜드 대표팀이 훈련장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한편, 북아일랜드 출신의 에반스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출신으로 로열안트워프, 선덜랜드 등을 거쳐 2015년부터 WBA에서 활약했다. 이적시장은 31일 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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