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신태용 감독이 10월 7일 첫 해외 친선경기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른다. 같은달 10일 프랑스 칸에서 할 예정이던 튀니지 경기는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러시아 원정 평가전이 10월 7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5시)에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킥오프 된다"고 밝혔다. 한국은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CSKA모스크바 홈 경기장에서 경기하게 됐다.
러시아 경기 3일 뒤인 10일 프랑스 칸에서 할 예정이었던 튀니지 친선전은 안전상의 이유로 변경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 최근 프랑스에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어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아직 튀니지 경기를 치를 장소는 미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튀니지가 이동하기 편한 곳으로 개최지를 옮기려고 한다. 당초 경기를 하려고 했던 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오는 25일 유럽 원정 친선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 시기에 일정이 있는 K리그 선수가 아닌 유럽 또는 다른 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중용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소집은 10월 2일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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