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석현준과 권창훈은 결장했고 소속티 트루아와 디종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석현준과 권창훈은 지난 주말 한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경기에 모두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트루아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갖추지 못했다. 권창훈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른 뒤 작은 부상을 입었다.

 

트루아는 9일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로브에서 한 툴루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툴루즈는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주전 공격수인 아다마 니안느를 최전방에 세우고 스테판 다르비옹, 사뮈엘 그랑시르를 측면에 내세웠다. 트루아는 수비가 좋은 툴루즈를 상대로 슈팅을 19개(유효슈팅 6개)나 날리며 분전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정교함이 부족했다. 트루아는 크로스를 43개나 기록하고 코너킥도 8개나 얻었으나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다. 트루아는 지난 4경기에서 크로스에 이은 헤딩 슛으로 2골이나 터뜨렸었지만, 이날은 골을 넣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얻은 트루아는 15위다.

 

같은 날 캉과 경기한 디종은 1-2로 졌다. 디종은 전반 5분 캉의 이반 산티니에게 선제골을 내눴으나 전반 38분 조르당 메리가 동점골을 넣었다. 디종은 후반 34분 상대 아다마 음벵그가 퇴장 당하는 호재를 잡았으나 2분 뒤 세드릭 얌베레가 자책골을 넣으며 무너졌다. 디종은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디종은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디종은 오는 16일 4위 생테티엔과 6라운드 경기를 한다. 디종은 홈페이지에 권창훈을 모델로 써 생티테엔 경기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디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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