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의 덕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승점 17)은 현재 EPL 2위를 질주 중이다. 선두 레스터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이 높은 순위에 있는 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의 역할이 크다. 손흥민은 8경기 8골 기록, 제이미 바디(레스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PL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량 발전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는 타이틀을 달아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장식했다. 최근 손흥민은 EPL 10월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이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배경에는 해리 케인의 도움이 크다. 아스널 전 선수 아드리안 클라크는 “케인이 깊은 곳까지 내려가는 역할을 맡으면서 손흥민의 득점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8골 중 7골을 케인이 도왔다. 손흥민과 케인이 지금까지 합작한 골은 총 29골이다. 이번 시즌에만 9골을 합작했다.
이번 시즌 케인은 손흥민에게 총 30개의 패스를 했다. 그 중 24개가 직선 방향이다. 케인이 공을 잡는 순간 손흥민이 빠른 속도로 쇄도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도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시즌 평균 80.3분 당 득점하고 있는데 바디(70분 당 1골)만이 손흥민보다 앞서고 있다. 하지만 바디는 8골 중 5골이 페널티킥이다.
손흥민이 8골을 넣을 때까지 때린 유효슈팅은 고작 11개다. 득점은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뤄졌다. 오른발로 4골, 왼발로 3골, 머리로 1골을 넣었다. 양발을 가리지 않는 장점이 여실히 드러난 수치다. EPL은 “시즌 내내 지속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나 8경기에서 이 정도의 수치를 보여준 것도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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