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파리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설이 흘러 나오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가 레알과 2년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레알이 라모스와 2년 재계약에 사실상 합의했다. 일부 세부 조건들이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황이다. 라모스는 에이전트없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직접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레알은 올해가 가기 전 라모스의 재계약을 발표하길 원하고 있다.
애초 레알은 만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1년 재계약만을 고수해 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첫 번째로 레알의 정책을 깼다. 만약 라모스가 레알과 2년 재계약에 합의할 시 호날두에 이어 두 번째로 레알의 정책을 깨는 선수가 된다.
라모스와 레알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하자 PSG가 라모스 영입을 노렸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우승 경험이 풍부한 라모스 영입을 간절히 원했다. PSG는 라모스에게 3년 계약과 함께 연봉 2,000만 유로(약 26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모스는 15년 간 활약한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역시 라모스의 공헌을 인정해 2년 재계약을 제시한 것이다. 라모스는 레알에서만 총 2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출전 경기 수 역시 660경기로 역대 레알 선수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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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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