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라파엘 바란(레알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맨유는 약 3년 동안 바란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바란은 레알과 2022년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란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레알과 계약 기간이 1년 남기 때문에 레알이 바란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적을 허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 찾기 열중하고 있는 맨유는 바란을 영입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바란 영입에 가까웠던 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맨유는 바란 영입을 눈 앞에 뒀지만 당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바란 영입을 거부했다. 퍼거슨 감독은 바란 대신 필 존스를 영입했다. 지난 2018년에도 맨유는 바란 영입을 노렸지만 바란이 레알과 5년 재계약을 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하지만 이적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레알 역시 바란의 재계약이 절실하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설이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초 페르난데스 역시 2022년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은 에데르 밀리탕과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난 헤수스 나바호가 레알의 수비를 책임지기엔 역부족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레알은 바란이 레알 수비의 중심을 맡길 원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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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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