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벨기에가 조 1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는 19일(한국시간)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킹파워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2조 6차전에서 덴마크를 4-2로 이겼다. 벨기에는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유리 틸레망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슛이 골문 구석을 뚫었다.
덴마크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요나스 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브레이스웨이트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전반 19분 더 브라위너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29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아 루카쿠가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부정확했다.
후반 12분 벨기에가 다시 앞서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틸레망스가 재빠르게 프리킥을 처리하자 더 브라위너가 전방의 루카쿠에게 스루패스했다. 루카쿠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를 맞은 뒤 골문 안으로 흘러들었다.
벨기에가 쐐기 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토르강 아자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루카쿠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벨기에가 어이없는 실점을 내줬다. 후방에서 공을 돌리던 중 나세르 샤들리의 백패스를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잡아두지 못하면서 자책골이 기록됐다.
벨기에는 곧장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수습했다. 후반 43분 더 브라위너가 왼쪽에서 들어오면서 토마스 포켓의 크로스를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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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hyontai@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