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경미한 부상을 입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이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인 토트넘홋스퍼전을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훈련 중 근육 부상을 당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6일(한국시간)에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5차전 벨기에전에서 스털링을 명단 제외시켰다. 이날 잉글랜드는 승점 획득에 실패,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

스털링은 19일 잉글랜드와 아이슬란드의 최종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최종전 진출이 좌절된 마당에 무리하게 출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11월 A매치 기간 이후인 22일 토트넘전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털링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토트넘전은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호재다. 현재 세르히오 아궤로가 부상으로 신음 중이고, ‘이적생’ 페란 토레스도 팀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

리그 10위에 그친 맨시티 입장에선 반등을 위해 토트넘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최근 토트넘은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면서 리그 2위까지 올라선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