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코로나19 증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집트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한 지 이틀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 상태로 격리됐다. 살라는 지난 1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당시 SNS로 결혼을 축하하며 춤을 추는 등 사진을 게재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다수가 모인 결혼식에서 감뎜된 것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AP통신'이 15일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로부터 살라의 상태를 전달받아 보도했다. 살라는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치의인 아부 엘레라는 "살라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다. 심각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집트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이후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레라는 "(결혼식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불행히도 어느 누구도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 대답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집트는 현지 시간으로 13일 24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영국 등 유럽 대다수 국가에 비해선 안전한 상황이다. 이집트 정부의 장관이 엘레라에게 연락해 살라의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엘레라는 "이집트 정부의 걱정은 살라가 이집트에서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돕고 싶어하고, 나라 전체가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살라는 최소한 레스터시티 전, 아탈란타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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