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독일전 중간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의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카흐투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6라운드에서 스페인이 독일을 상대로 3-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전반전이 끝났다.

스페인은 독일을 몰아치며 전반전에만 3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7분 알바로 모라타의 헤딩 선제골, 전반 33분 페란 토레스가 추가골, 전반 38분 로드리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하지만 전반 43분 스페인에 악재가 찾아왔다. 라모스가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접촉도 없었다. 결국 차고 있던 주장완장을 벗고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냈다. 라모스가 나가고 에릭 가르시아가 교체 투입됐다.

라모스의 소속팀 레알 입장에선 초비상 사태다. 라모스는 레알 주장으로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22일 비야레알과 정규리그를 치른 뒤 26일에는 인테르밀란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까지 예정돼 있다. 라모스의 부상 정도는 경기가 끝난 뒤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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