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핵심 전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맨유 합류 이전인 스포르팅리스본 소속 때도 레알과 바르사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 시즌 맨유가 목표 달성에 실패한다면 페르난데스가 이적을 결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를 상당한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다. 하지만 레알과 바르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과 바르사가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이적료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합류 이후 총 33경기에서 18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이적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했다. 맨유의 공격을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올 시즌엔 지난 시즌보다 영향력은 다소 줄었지만 현재 맨유의 에이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시장에 나온다 하더라도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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