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이케르 카시야스 아내인 사라 카르보네로가 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유럽 매체 다수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카르보네로가 난소에 생긴 악성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르보네로가 이후 몇 개월 동안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시야스와 카르보네로는 한 달 사이에 모두 큰 일을 겪었다. 카시야스는 지난달 30일 팀 훈련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카르보네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일이 잘 되리라는 확신도 가지고 있다. 암을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가족과 친구들이 나를 응원하고 있고, 뛰어난 의료진이 나를 치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방송국에서 스포츠 기자와 리포터로 일한 카르보네로는 2009년부터 카시야스와 연인 관계를 맺었다. 카르보네로는 2016년 카시야스와 결혼해 두 아이를 기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