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멀티골로 포항의 최근 리그 4연승을 이끈 완델손(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3연승을 질주하던 포항은 19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 나가 승리를 거뒀다. 12라운드 MVP 완델손은 전반 25분 이진현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한 골을 넣은 데 이어, 1-1로 맞선 후반 32분 김승대의 패스를 슬라이딩으로 방향만 바꿔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이날 포항이 기록한 8개의 슈팅 중 절반을 책임진 완델손의 활약 덕분에, 포항의 연승행진은 4경기로 늘어났다.

K리그2 12라운드 MVP 역시 머리와 다리로 멀티골을 기록한 이정협(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20일 펼쳐진 부천과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이정협은 전반 38분 김치우, 후반 12분 박준강의 도움을 받아 2개의 유효슈팅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한편, 선두 광주를 바짝 쫓고 있는 부산은 부천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12라운드 BEST팀, 해당 경기는 BEST매치에 뽑혔다.

#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완델손(포항)

BEST11

FW 주니오(울산) 페시치(서울) 에드가(대구)
MF 완델손(포항) 세징야(대구) 이승기(전북)
DF 김진수(전북) 김민혁(전북) 김수안(울산) 신광훈(강원)
GK 송범근(전북)

BEST팀 : 전북

BEST매치 : 대구 vs 인천(2 : 1)

 

#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이정협(부산)

BEST11

FW 이정협(부산) 안병준(수원FC) 김정환(광주)
MF 주세종(아산) 한찬희(전남) 김영욱(전남)
DF 이으뜸(광주) 조유민(수원FC) 이한샘(아산) 박준강(부산)
GK 윤평국(광주)

BEST팀 : 부산

BEST매치 : 부천 vs 부산(1 : 3)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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