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라인업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시몽 미뇰레가 팀을 떠날 경우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의 우그르잔 자키르를 영입할 전망이다.

터키 매체 '아잔스스포르'에 따르면 자키르의 에이전트가 직접 리버풀과의 접촉에 대해 밝혔다. 그는 "리버풀이 직접 스카우트를 보냈고, 리버풀의 대리인이 우리와 대화를 나누었다.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자키르는 22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안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최근 터키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됐다.

당장 리버풀은 골키퍼 스쿼드에 큰 문제가 없다. 알리송 베커가 한 시즌 내내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미뇰레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1500만 파운드(약 228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미뇰레를 대신할 후보 골키퍼로 자키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자키르의 에이전트는 "샬케와 릴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며 몸값 올리기에 나섰다.

이미지=트라브존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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