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신기록을 하나 더 남겼다.

 

메시는 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캄노우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팀 2-0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사는 2위 아틀레티코와 승점 차이를 11점으로 벌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후반 42분 한 골을 추가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역사에 한 페이지를 다시 썼다. 이케르 카시야스가 가지고 있던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승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카시야스와 함게 334승에 머물렀던 메시는 경기가 끝난 후 335승에 도달했다.

 

메시는 카시야스가 16시즌 동안 5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을 15시즌 동안 447경기를 뛰며 넘어섰다. 447경기 중에서 335승을 거둔 메시는 승률이 무려 74.9%에 달한다. 카시야스 프리메라리가 승률은 65.4%다.

 

메시는 이 기간 동안 416골을 넣었다. 이는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기록이다. 그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400호골을 넘어선 선수이기도 하다. 2위는 311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현역 프리메라리가 선수 중에서 메시에 가장 근접한 이는 147골을 넣은 아리츠 아두리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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