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에 에덴 아자르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적을 좌우할 수 있는 변수도 있다.
영국 스포츠 언론인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현지시간) 자체 정보라며 아자르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아자르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고, 레알마드리드도 체질 개선을 위해 아자르를 무조건 잡으려 하기 때문이다.
“내가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이적을 언급한 이유가 여기 있다. 월드컵에서 매우 좋은 플레이를 했었기에 변화를 줄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 나는 정말 경기에 몰입하고 있고, 이 순간 정말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세계 최고 구단이다.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다.” (아자르)
걸림돌도 있다. 이 매체는 첼시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아자르에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94억 원)을 책정했다고 했다. 아자르 실력과 가치를 고려하더라도 이적료가 적지는 않다.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것도 변수다. 첼시는 유소년 영입 규정을 위반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1년 동안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고액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2012년에 프랑스 리그앙 소속 릴을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그는 리그 341경기에 출전해 106골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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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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