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31, 인테르밀란)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과 ‘토크스포츠’ 등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 등 EPL팀이 나가토모 유토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BA, 번리,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나가토모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토모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WBA다. 토니 풀리스 WBA 감독은 2015년부터 나가토모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WBA에는 전문 왼쪽 풀백이 키어런 깁스 한 명 뿐이다. 풀리스 감독은 경험 많은 나가토모를 영입해 선수층을 두껍게 하겠다는 생각이다.

나가토모는 현 소속팀인 인테르밀란과 2019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나가토모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인테르밀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2011년 1월 인테르밀란에 합류한 나가토모는 올 시즌까지 202경기에 출전했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99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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