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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복귀' 리버풀, 유로파리그 결승전의 복수 나선다
김완주 인턴기자 | 승인 2017.09.13 17:12

[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한 리버풀이 세비야에 복수를 꿈꾼다.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당한 1-3 패배의 복수다.

리버풀과 세비야는 14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7/2018 UCL’ 조별리그 E조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리버풀에겐 지난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라 UCL 출전권을 얻었다. UCL 플레이오프에서 호펜하임을 1, 2차전 합계 6-3으로 꺾고 조별리그에 올랐다. 라리가 4위를 한 세비야는 플레이오프에서 바샥세히르를 합계 4-3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리버풀은 4연승을 달리다 지난 9일 맨체스터시티에 0-5로 완패했다. 최근 UCL에서 스페인 팀과 대결한 여섯 차례 전적은 2승 2무 2패로 좋지 않다. 주전 윙어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살라는 12일 실시한 훈련에 인후염으로 불참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필리페 쿠티뉴 카드를 준비 중이다. 쿠티뉴는 여름 내내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문제를 일으켰지만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클롭 감독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쿠티뉴는 선발로 나올 수도 있다”며 쿠티뉴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리버풀은 최근 3번의 UCL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클롭 감독은 UCL에 4번 참가해 3번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다. 리버풀 팬들이 기대하는 대목이다.

세비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새로 부임한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과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리조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은 성장하고 있다. 지난 경기 승리로 흐름도 좋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잉글랜드 팀에 약했다는 건 세비야의 불안 요소다. UCL에서 잉글랜드 팀과 대결한 최근 6경기 전적이 2승 4패다. 특히 잉글랜드 원정에선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공격의 중심인 놀리토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도 악재다.

베리조 감독은 지난 시즌 셀타비고를 이끌고 UEL 준결승에 진출하긴 했지만 UCL은 처음이다. 유럽무대 경험이 풍부한 클롭 감독과의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E조에는 두 팀과 함께 스파르타크모스크바와 NK마리보르가 속해있다. 스파르타크모스크바와 NK마리보르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뽑히는 팀이다. 리버풀과 세비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이 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완주 인턴기자  wan_dang@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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