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유벤투스는 유럽 무대에서 프랑스 팀과 만났을 때 100% 우위를 점했다.

 

유벤투스와 AS모나코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에서 맞붙는다. 두 팀 승자는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붙는다.

 

기록을 보면 유벤투스가 유리하다. 유벤투스는 과거 유럽 무대에서 프랑스 팀을 11번 만났는데 모두 이겼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모두 홈&어웨이 성적으로 종합했을 때 모두 더 좋은 성적을 냈다는 이야기다.

 

유벤투스는 홈에서는 단 한 번도 프랑스 팀에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홈에서는 8승 3무를 거뒀다. 1983/1984시즌 파리생제르맹(0-0), 1983/1984시즌 지롱댕보르도(0-0), 2016/2017시즌 올랭피크리옹(1-1)만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

AS모나코는 이미 2번 유벤투스와 맞대결했다. 결과는 모두 탈락이었다.

 

1997/1998시즌에는 UCL 4강에서 유벤투스와 만났다. 당시 유벤투스에는 지네딘 지단,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디디에 데샹이 있었고, AS모나코에는 티에리 앙리와 다비 트레제게가 있었다. AS모나코는 원정에서 1-4로 지고 홈에서 2-3으로 이겼지만 탈락했다.

 

2014/2015시즌에는 현 감독인 레오나르두 자르딤이 이끄는 팀이 8강에서 1무 1패로 탈락했다. AS모나코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아직 2년전 경기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양 팀에 각각 7명씩 남아 있다.

 

AS모나코는 5월 3일 하는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잡아야 한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UCL에서 2골만 내준 팀이다. 최근에는 531분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 홈에서는 더 강하기 때문에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00% 탈락 기록을 바꿀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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