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조르디 알바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를 다음 행선지로 고려하는 눈치다. 영국에서의 삶에 대한 궁금증에 부쩍 커졌다.

바르셀로나의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알바는 스페인에서의 현재 삶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고,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알바가 잉글랜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스페인 ‘아스’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알바는 첼시 소속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영국에서의 삶과 축구 환경에 대해 자세히 문의했다.

알바와 파브레가스, 로드리게스는 모두 함께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해 든든한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파브레가스의 경우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널, 2014년부터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있어 오랜 경험에 의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존재다. 페드로 역시 2015년부터 첼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알바의 잠재적 행선지는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다. 특히 맨유와의 이적설이 퍼지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새 시즌 새로운 풀백 자원을 찾아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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