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신음하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맨유)가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격돌에서는 정상 전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원정 대비 공개 훈련에서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한 모습이 포착됐다.

맨유는 14일(현지시간) 벨기에의 강호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원정 경기를 가진다. 다양한 대회를 소화한 맨유는 최근 개최된 선덜랜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주전을 대거 제외하고 경기를 가졌다.

당시 경기에서 주장 웨인 루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후안 마타,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다비드 데 헤아, 애슐리 영 등이 명단에서 빠졌다. 하지만 안더레흐트와의 원정을 앞두고 장기 부상자를 제외한 인원이 모두 복귀했다. 루니, 발렌시아, 영, 데 헤아가 팀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무리뉴 감독과 팬들에게는 이들의 복귀가 반갑다. 맨유는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4위 확보의 가능성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반면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안더레흐트와의 워정 경기를 가진 후 16일에는 첼시와 리그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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