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유벤투스의 임금격차가 심각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령하는 연봉이 동료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연봉 3,100만 유로(약 438억 원)를 받고 있다. 2위부터는 마티스 더리흐트(800만 유로, 약 113억 원), 곤살로 이과인(750만 유로, 약 106억 원), 미랄렘 피아니치(750만 유로, 약 106억 원), 파울로 디발라(730만 유로, 약 103억 원) 순으로 이어졌다.
연봉 2~5위까지 합쳐도 호날두가 혼자 받는 금액보다 적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심각한 임금격차로 인해 유벤투수 선수단 내 불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구단 재정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러한 연봉 책정은 지속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최고의 스타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호날두 혼자 압도적으로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건 동료 선수들이 차별을 느낄 수도 있다. 같은 팀 연봉 2위보다 무려 2,300만 유로(약 325억 원)를 더 받는다. 이 매체도 장기적으로 보면 악영향을 부를 수 있는 임금 체계라며 경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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