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안드레아 피를로가 5년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한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돌아온다.

피를로는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미드필더이다. 프로 생활 역시 현역 마지막 팀이었던 뉴욕시티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탈리아세리에A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고, 2011/2012시즌에는 유벤투스 역사상 첫 무패 우승에 공헌하며 레전드 대우를 받고 있다.

결국 유벤투스가 피를로를 지도자 불러 들였다. 영국 ‘BBC’는 유벤투스가 피를로를 U23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피를로의 유벤투스 복귀는 지난 3월 유벤투스가 직접 피를로의 복귀 소식을 알리며 기정 사실화된 일이었다. 하지만 U23팀 감독과 1군 코치 중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피를로는 U23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피를로는 유벤투스 시절 164경기 19골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중원을 책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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