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인테르밀란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시 한번 메시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올 시즌 바르사가 레알마드리드에게 리그 우승컵을 내줬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바르사의 경기력이 하락세를 타면서 메시의 이적설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테르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메시를 품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테르가 메시와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면 4년 계약과 함께 2억 6,000만 유로(약 3,670억 원)를 제시하려한다고 보도했다.

이럴 경우 메시는 연봉으로 5,000만 유로(약 705억 원)를 받게 되는데, 이 금액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연봉보다 높은 수준이다. 메시가 인테르행을 확정지을 시, 인테르는 메시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여 경제적으로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인테르의 바람과 달리 바르사가 메시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는 메시가 무조건 바르사에 잔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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